10월 19일(토)
KBS1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KBS 제공
한강 따라 이어온 김포의 역사를 돌아보다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KBS1 저녁 7.10)

한강의 끝이자, 시작인 북과 마주한 도시 경기 김포를 찾아간다. 한강을 따라 펼쳐진 김포 곡창지대는 가을이 되자 황금빛으로 물들었다. 황금빛 들녘과 철책을 따라 길을 걷다 보면 한적한 버스정류장을 마주한다. 민통선 안으로 들어가는 유일한 버스는 아직도 플라스틱 돈 통에서 직접 돈을 거슬러준다. 철책으로 둘러싸인 마을에는 네 가구의 집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북에서 온 실향민이거나 실향민 가족을 둔 이들은 북한 땅을 밟아보겠다며 마을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 북한으로 가는 길은 막혔지만 이곳에서는 여전히 방공호가 남아 있고, 비상시를 대비한 스피커도 설치돼 있다. 삼엄하지만 정겨운 마을에서 그들이 빚은 농주 한 잔을 마신다. 마을을 나와 걷다 보면 한강 최북단 마지막 남은 포구 전류리를 발견한다. 포구 안으로는 자동 철책문이 자리하고 있다. 한강을 사이에 두고 이북과 인접해 있는 이곳에는 허가 받은 어민들만 들어갈 수 있다. 기름진 물길을 가지고 있지만 철책문으로 빈 강이 되어버린 이곳에서 15살부터 뱃사람으로서의 삶을 배워 온 한 어부를 만나 김포와 한강의 이야기를 듣는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MBC 제공
‘푸드 파이터’의 면모 자랑하는 테이

전지적 참견 시점 (MBC 밤 11.05)

연예계 소문난 대식가, 테이가 먹방을 선보인다. 야구 시타를 위해 대전으로 향하던 그는 잠시 휴게소에 들린다. 맛깔스러운 간식거리에 사로잡힌 테이는 무엇을 먹을지 고민도 하지 않고 마음 가는 대로 음식을 거침없이 주문한다. 이전부터 공주 짬뽕을 예찬해 온 배우 조찬형은 테이가 휴게소 음식을 먹다 공주 짬뽕을 먹지 못할까 전전긍긍한다. 하지만 그의 우려와 달리 테이는 다시 한 번 ‘푸드 파이터’의 본능을 보여준다. 짬뽕만으로는 아쉬웠는지 짜장면까지 시킨 그는 거침없이 ‘면치기’를 한다. 그런 테이의 모습을 조찬형은 흥미진진하게 바라본다. 먹는 내내 예찬을 멈추지 않는 그 모습은 공주 짬뽕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시타하러 가는 길, 야구보다는 먹거리에 관심이 많아 보이는 가수 테이와 배우 조찬형의 일상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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