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가(家)’에서 조경숙이 무죄선고를 받았다.
지난 17일 방송된 MBN, 드라맥스 ‘우아한 가’ 마지막 회에서는 허윤도(이장우)가 어머니 임순(조경숙)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허윤도는 최후 변론 이후 무죄 선고를 받자 임순과 포옹을 하며 눈물을 삼켜 시청자들의 가슴에 뭉클한 감동과 환희를 선사했다.
이후 이어진 모석희(임수향)와 허윤도의 원팀 완전 승리와 임순의 출소를 축하하는 만찬 장면에서는 최나리(오승은)가 모서진(전진서)과 함께 깜짝 등장하면서 유쾌한 결말을 맞이했다.
‘우아한 가’는 15년 전 살인사건에 연루되어있는 MC 가문과 그 사건으로 엄마를 잃은 모석희가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나서는 모습을 그렸다. 허윤도 역시 당시 이 사건의 범인으로 몰리며 억울하게 옥살이를 하게 된 어머니 임순을 위해 진상을 파악하고 있었고, 결국 모석희와 힘을 합쳤다.
두 사람은 그 사건의 모든 내막을 알고 있는 MC 가문의 그림자 한제국(배종옥)과 그의 TOP팀에게 함께 대항했다.
한편, 극 중 허윤도로 활약한 이장우는 현재 뮤지컬 ‘영웅본색’ 연습에 한창으로, 오는 12월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또한 허윤도의 어머니 임순으로 등장한 조경숙은 KBS2 아침드라마 ‘우아한 모녀’에 캐스팅 됐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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