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말레피센트 2'가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1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말레피센트 2'는 지난 17일 하루동안 7만 2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7만 1141명이다.
이는 전작 '말레피센트'(2014)의 오프닝 스코어인 5만 6603명을 뛰어넘은 기록이다.
이날 '조커'는 6만 240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415만 8707명이다.
개봉 직후 뜨거운 관심을 모은 '말레피센트 2'는 강력한 어둠의 요정이자 무어스 숲의 수호자 말레피센트(안젤리나 졸리)가 딸처럼 돌봐온 오로라(엘르 패닝)와 필립 왕자의 결혼 약속으로 인간 왕국의 잉그리스 왕비(미셸 파이퍼)와 대립하게 되고, 이로 인해 벌어진 거대한 전쟁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다.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를 연출한 요아킴 뢰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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