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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교대사부인협회 ‘글로벌 헬스케어’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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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교대사부인협회 ‘글로벌 헬스케어’ 포럼 개최

입력
2019.10.17 17:17
수정
2019.10.17 19:17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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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직면한 주요 건강이슈’ 주제… 17일 서울아산병원서

서울아산병원 제공
서울아산병원 제공

서울아산병원과 서울외교대사부인협회는 17일 병원 동관 6층 대강당에서 ‘글로벌 헬스케어’ 포럼을 개최해 세계 각 지역 여성과 아동의 건강 문제를 논의했다.

‘세계가 직면한 주요 건강이슈’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서울외교대사부인협회장 플라비아 글로즈 루마니아 대사부인, 부회장인 레이라 라샤디 모로코 대사부인 등 각국 대사 부인과 함께 압둘라 샤이프 알 누아이미 UAE 대사, 아이너 옌센 덴마크 대사 등 각국 외교 사절과 국내외 보건의료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아산병원에서는 이상도 서울아산병원장, 김영탁 국제사업실장, 김영명 아산재단 이사장 부인 등이 참석해 글로벌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을 공유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아말 노세이어 이집트 대사부인과 플라비아 글로즈 루마니아 대사부인이 연자로 나서 각각 ‘아프리카 지역 여성 건강 및 보건의료 현실’ ‘유럽지역 아동과 청소년 정신건강’을 주제로 강연했다. 포럼에서는 정기택 경희대 교수(전 보건사업진흥원장)와 김종재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서울아산병원 병리과 교수)이 ‘한국 보건의료의 어제와 오늘’ ‘4차 산업 혁명과 미래 의료’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상도 서울아산병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사명감을 갖고 다양한 자선활동을 펼치고 있는 외교대사부인협회와 함께 포럼을 개최해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을 기획한 김영탁 서울아산병원 국제사업실장은 “세계 의료를 선도하고 있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린 포럼을 통해 전 세계인의 건강을 위한 우리의 노력과 관심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외교대사부인협회는 한국에 있는 약 140개국의 주한 대사관, 국제기구, 외국인 단체의 공관장 및 주요 외교사절의 배우자들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로 국내외 사회적 약자 및 빈곤층을 위한 자선사업과 함께 세계문화의 다양성과 이해증진을 위한 문화교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치중 기자 cj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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