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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브랜드 가치 600억달러 세계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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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브랜드 가치 600억달러 세계 6위

입력
2019.10.17 16:35
수정
2019.10.17 18:37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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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가 사상 처음으로 600억달러를 넘어서며 3년 연속 브랜드 순위 세계 6위 자리를 지켰다.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는 17일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 조사에서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인 611억 달러(72조 4,9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조사에서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지난 2016년에 처음으로 500억달러 선을 넘어선 뒤 불과 3년만에 600억달러 벽도 돌파하며 수직 상승 중이다.

순위도 꾸준히 오르고 있다. 2011년에 17위를 기록했으나 1년만인 2012년 8단계 오른 9위로 사상 처음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2013년 8위, 2014년 7위, 2017년 6위 등으로 꾸준히 순위를 끌어올리며 8년 연속 ‘톱10’에 포함됐다. 올해 순위도 지난해와 같은 6위다.

삼성전자의 앞 순위에는 애플(2,342억 달러), 구글(1,677억 달러), 아마존(1,253억 달러), 마이크로소프트(1,088억 달러), 코카콜라(634억 달러) 등 5개 기업밖에 없다. 도요타가 562억 달러로 7위를 차지했고, 독일 메르세데스-벤츠(508억 달러), 맥도날드(454억 달러), 디즈니(444억 달러)도 10위 안에 포함됐다.

인터브랜드는 기업의 재무 성과와 고객의 제품 구매 시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 브랜드 경쟁력 등을 종합 분석해 브랜드 가치를 평가하고 있다.

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가 접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로’, 소비자 맞춤형 냉장고인 ‘비스포크‘ 등 제품 혁신을 꾸준히 내놓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메모리 반도체에서 1위를 유지하면서 5G 통신ㆍ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 등 미래 선도 기술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민재용 기자 insigh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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