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주말 하루 12회 운행
관광객 호응… 내년 확대 계획
거제시가 주요 명산과 관광지를 경유하는 ‘쪽빛바다 버스’를 여름 휴가철인 지난 7월부터 운행해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주요 관광지를 운행하는 새로운 교통수단으로서 선자ㆍ노자ㆍ가라ㆍ망산 등 지역 명산을 찾는 등산객과 학동, 함목, 저구, 홍포 해변을 찾는 관광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11월말까지 ‘쪽빛바다 버스’를 한시적으로 운행하고 있다.
쪽빛바다 버스는 매주 토ㆍ일요일 오전 6시 30분 첫차를 시작으로 약 2시간 간격으로 하루 12회(편도) 운행하며, 버스노선은 고현터미널에서 출발해 문동ㆍ구천ㆍ학동ㆍ함목ㆍ저구ㆍ명사 등을 경유해 홍포까지 운행하며 요금은 기존 시내버스와 동일하다.
시 관계자는 “쪽빛바다 버스 운행실적을 분석한 결과 1회 운행에 평균 20여명이 승차하는 등 지역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많아 올해 버스 운행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쪽빛바다 버스의 운행 시간 및 노선 등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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