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성악가 박상돈이 '아이언 마스크'로 첫 뮤지컬에 도전한다.
박상돈은 오는 11월 23일 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에 세상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며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신부 아마리스 역으로 캐스팅됐다.
'삼총사', '몬테크리스토 백작'의 원작자인 알렉산더 뒤마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영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는 동유럽 최고의 창작진이 합심해 만든 작품으로 지난해 국내에서 첫 선을 보였다. 박상돈은 '아이언 마스크' 이번 시즌을 통해 처음 뮤지컬에 도전하게 됐다.
풍부한 바리톤 성량과 매혹적인 음색을 모두 갖춘 박상돈이 뮤지컬 배우로 변신을 시도한 만큼, 무대에서 어떤 몰입도와 존재감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박상돈은 JTBC '팬텀싱어' 시즌1에서 준우승한 인기현상 팀의 멤버다. 이후 싱글 '그리움의 언덕', '그대가 다 좋아요' 등을 발표하고, 다양한 공연 및 콘서트 무대를 통해 꾸준히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박상돈이 출연하는 '아이언 마스크'는 11월 23일부터 2020년 1월 26일까지 공연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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