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교류와 협력으로 공동발전 노력 약속
대구 북구와 경북 의성군은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상생협력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상호교류와 협력으로 공동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배광식 북구청장과 김주수 의성군수, 이정열 북구의회 의장, 김영수 의성군의회 의장, 구ㆍ군의회 의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행정ㆍ경제ㆍ교육ㆍ문화ㆍ체육 등 각 분야별 교류와 지역발전 및 주민편의 증진을 위한 정보교환과 민간단체 교류 활동을 지원키로 했다.
의성군은 1,174.9㎢ 면적에 18개 읍ㆍ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2만7,822세대에 인구 5만2,994명으로 의성마늘, 의성자두, 안계미 등으로 유명한 청정 농업군이다.
귀농인 정착지원금, 귀농인 주거환경개선 지원 등 다양하고 내실 있는 귀농인 혜택으로 지난해 귀농가구 경북 1위, 전국 3위를 차지하는 등 귀농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고장으로 변모했다.
대구 북구는 전남 보성군, 충북 괴산군, 강원도 강릉시, 경북 문경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각 지자체 우수시책 정보교환을 통해 북구 주민소득사업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대구 북구와 의성군은 지리적으로 가까워 상생발전의 시너지효과가 더욱 기대되는 만큼 자매결연을 계기로 민ㆍ관이 합심해 분야별 교류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창식 기자 csy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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