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겨울왕국 2'가 올 가을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17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측에 따르면, ‘겨울왕국 2’는 다음달 개봉을 확정했다. 더욱 커진 스케일과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의 모습을 담은 '겨울왕국 2' 보도스틸 6종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겨울왕국 2'는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는 숨겨진 과거의 비밀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성숙해진 모습의 엘사, 안나 그리고 크리스토프, 올라프, 스벤은 보랏빛의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안개 숲속에서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고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 다른 스틸에선 엘사가 어두운 숲속에서 새롭게 등장한 감찍한 샐러맨더에게 마법으로 눈가루를 만들어주는가 하면, 빛나는 나무들 사이에서 환하게 웃는 모습을 선보여 새로운 운명을 찾으려는 그의 여정에 대한 호기심을 높인다.
여기에 올라프와 그의 팔을 들고 있는 안나는 얼음배를 탄 채로 서로 마주 보고 있어 사랑스러운 매력을 자아낸다. 특유의 유쾌한 케미스트리로 팬들의 관심을 모으는 올라프와 스벤은 함께 볼을 맞댄 채 애정 어린 모습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마법의 땅을 지나 숨겨진 세상으로 가야 하는 엘사와 안나, 친구들이 높은 절벽에 나란히 서 있는 뒷모습이 담긴 스틸은 더욱 업그레이드된 압도적 스케일을 예상케 하며, 숨겨진 세상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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