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송민기가 거짓말 탐지기에서 ‘진실’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16일 MBC every1, MBC MUSIC에서 방송된 ‘주간아이돌’에는 에이티즈(ATEEZ)가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허언돌로 알려진 송민기가 거짓말 탐지기에 도전했다. 송민기는 “나는 거짓말을 한 적이 한 번도 없다”라며 담담한 포즈로 거짓말 탐지기 위에 손을 올렸다.
첫 번째 질문은 ‘부모님한테 거짓말을 한 적이 있다’였다. 이에 송민기는 “부모님께서 나를 천사인 줄 아신다”라며 “나는 날개를 달고 내려왔다”라고 답했다. 송민기는 ‘지금 했던 말들은 다 거짓말이다’라는 질문에 당연하다는 듯이 “아니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고 거짓말 탐지기는 ‘진실’이라는 결과를 내놓았다.
이어지는 질문은 ‘나 민기는 우영이한테 천만 원을 빌려줄 수 있다’였다. 송민기는 “안 빌려준다”라며 단호한 태도를 보여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이번에도 거짓말 탐지기는 ‘진실’을 가리켰다.
마지막 질문은 ‘오늘 ‘주간아이돌’이 송민기 중심으로 돌아가서 기분이 좋다’였고 송민기는 “멤버들이 함께 했기 때문에 이 자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의리를 자랑했다. 결과는 이번에도 ‘진실’이었고 에이티즈 멤버들은 감동했다.
한편, ‘주간아이돌’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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