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헬스앤뷰티(H&B) 스토어 ‘올리브영’의 연중 최대 행사인 ‘올리브영 어워즈(구 헬스앤뷰티 어워즈)’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장 밖으로 나온다.
올해 20주년을 맞아 올리브영은 내달 29~30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에스팩토리(S-Factory) D동에서 ‘2019 어워즈&페스타’를 개최한다. 고객과 협력사, 뷰티 인플루언서, 유명 아티스트 등이 한 데 어울리는 페스티벌의 형태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가 열리는 공간은 5,00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총 3,000㎡(약 900평)의 초대형 규모를 자랑한다. 행사 주제인 ‘더 저니 투 리얼 뷰티’라는 여행 콘셉트에 따라 어워즈 시티, 스킨케어 시티, 메이크업 시티, 퍼스널케어 시티 등으로 구성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올해 올리브영의 매출 데이터 1억건을 분석해 엄선한 23개 부문의 92개 히트상품이 최초로 공개된다.
특히 다채로운 행사가 눈에 띈다. 카테고리 전략존에서는 2020년 트렌드 전망과 더불어 올리브영과 함께 성장한 브랜드들의 신상품 쇼케이스가 소개된다. 자체 화장품 브랜드의 모델인 배우 하석진과 이다희, 신혜선을 비롯해 뷰티 인플루언서 임보라, 유화이, 아우라M 등이 함께하는 뷰티 토크쇼도 진행될 예정이다.
올리브영은 오는 20일까지 인터넷몰 ‘인터파크’에서 입장권 500매를 선착순 30% 할인 판매한다. 사전 예매 시 프리미엄 입장권은 2만4,500원(1일권, 정가 3만5,000원), 일반 입장권은 1만500원(1일권, 정가 1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강은영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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