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건조기, 미국ㆍ유럽 시장서 ‘호평’

삼성전자 건조기가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언론과 시장조사기관 등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IT 전문 매체 씨넷은 삼성 건조기의 기본 성능에 대해 ‘탁월하다’고 평가했고, 미국 일간지 ‘시카고트리뷴’도 삼성 건조기를 ‘최고 제품’으로 추천했다. 시카고트리뷴은 “12개의 건조 사이클과 4개의 온도 설정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모든 건조 조건을 충족시켜 준다”고 평가했다.

삼성 건조기는 미국 시장조사 업체 JD파워가 최근 실시한 ‘2019 생활가전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총점 880점(1,000점 만점)을 받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유럽시장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독일 제품평가 전문매체인 ‘ETM’은 “우수한 건조 성능뿐만 아니라 섬유에 밴 냄새를 없애는 ‘에어워시’ 기능, 모바일 앱을 이용한 제품 조작과 모니터링 기능이 우수하다”며 삼성 건조기를 1위로 선정했다. 영국 일간 ‘미러‘도 삼성 건조기에 대해 세련된 외관과 높은 에너지 효율, 선반 건조와 습도 센서 등을 갖췄다고 호평했다.

송명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높은 평가를 받은 차별화된 제품력을 앞세워 글로벌 판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재용 기자 insight@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