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16일 이사회를 열고 배원복 경영지원본부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건설사업부는 배 대표가, 석유화학사업부는 김상우 대표가 각각 경영을 총괄한다.
배 대표는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윤리경영 도입,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실천하기 위한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글로벌 디벨로퍼로 도약하기 위한 신성장 동력을 육성하기 위해 강도 높은 경영혁신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배 대표는 1961년생으로 1984년 성균관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영국 랭커스터대 경영학 석사(MBA), 카이스트 비즈니스스쿨을 수료했다. LG전자 부사장과 대림오토바이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하고 올해 6월 대림산업 경영지원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허경주 기자 fairyhk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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