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금고, 일반회계와 기금 6종
2금고, 특별회계와 기금 2종
경남도는 도 예산을 운영할 도금고로 농협은행과 경남은행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도금고 업무를 수행한 현 금고 약정기간이 올해 말 끝남에 따라 지난 8일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차기 도금고 업무를 맡을 금융기관 지정 절차를 거쳐 NH농협은행과 BNK경남은행을 각각 제1금고와 제2금고로 선정했다.
이들 은행은 내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도금고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제1금고는 일반회계와 기금 6종을, 제2금고는 특별회계와 기금 2종을 맡는다.
차기 도금고로 지정된 은행은 내달 2일까지 경남도와 금고약정을 체결한다.
한편, 도는 금고 선정을 공개경쟁으로 진행, 8월 29일 도금고 지정신청 공고와 9월 5일 사전설명회를 거쳐 9월 20일까지 금융기관 제안서를 접수해 지난 8일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 안정성 △도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도와 협력사업 등 모두 5개 평가 항목에 따라 금융기관이 낸 제안서를 평가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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