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미란다 커가 셋째 아들 순산 소식을 전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매체들은 미란다 커가 셋째 아들을 출산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연예주간지인 ‘피플’은 이날 “플린과 하트에게 동생이 생겼다. 미란다 커와 에반 스피겔이 두 번째 아이를 낳았다”며 “아들 이름은 마일스(Myles)”라고 전했다.
미란다 커 역시 직접 자신의 출산 소식과 함께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날 SNS를 통해 “마일스가 우리에게 와줘서 너무 기쁘다. 이 특별한 시간을 축하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아름다운 아이를 우리 가족으로 맞이한다는 게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미란다 커는 호주 출신 모델로 국내에서는 ‘베이글’(베이비 페이스+글래머러스 몸매) 모델 열풍을 일으키며 유명세를 떨친 바 있다.
앞서 할리우드 배우 올랜도 블룸과의 결혼 생활 중 첫째 아들 플린 브룸을 품에 안았던 미란다 커는 이혼 이후 지난 2017년 스냅챗 CEO인 에반 스피겔과 재혼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해에는 에반 스피겔과의 사이에서 첫 아들 하트 스피겔을 낳았으며, 올해 둘째 아들 마일스 스피겔을 출산하며 총 세 아이의 엄마가 됐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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