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보병사단 의장대가 16일 상주 북촌시민공원에서 열린 화령지구 전투 기념 행사에 의장 시범을 보이고 있다. 11회째를 맞는 이날 전승 기념행사에는 6.25 전쟁 참전 유공자와 군장병, 각급 기관단체장, 상주시민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상주 화령지구 전투는 국군 17연대가 북한군 15사단 2개 연대를 격파해 낙동강 방어선 구축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전투로 평가받고 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6.25 전쟁 당시 상주 화령지구 전투에 참여한 국군 17연대 소속 참전 용사들에게 군 관계자가 화환을 걸어주고 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한국 전쟁 당시 북한군에게 대승을 거둔 ‘상주 화령지구 전투’ 전승기념 행사가 16일 경북 상주시 북촌시민공원에서 열렸다.
11회째를 맞는 상주 화령지구 전투 전승 기념행사는 당시 승리를 기념하고 참전 용사의 헌신과 감사에 경의를 표하고 민관군이 화합해 문화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화령지구 전투 참전 용사와 6.25 전쟁 참전유공자, 보훈단체, 시민, 학생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6.25 전쟁 당시 상주 화령지구 전투에 참여한 17연대 소속 참전 용사들이 16일 상주 화령지구 전투 기념행사에서 전몰 군경을 추모하며 경례를 하고 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상주 북촌시민공원에서 열린 상주 화령지구 전투 기념 행사에서 16일 6.25 전쟁 당시 상주 화령지구 전투에 참여한 국군 17연대 소속 참전 용사들과 상주시민, 군 관계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이날 행사는 난타공연과 50사단 의장대 시범공연, 참전용사 소개,와 화환 증정, 공로패 수여, 진혼사, 6ᆞ25 노래 합창 등의 순서으로 진행됐다. 서바이벌 사격 체험, 아군 및 북한군 장비 전시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등도 마련됐다.
이날 기관 단체장과 화령전투 참전용사 등은 상주시 화서면 화령지구 전적비를 찾아 헌화, 분향하고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
화령지구 전투는 1950년 7월 17일부터 22일까지 경북 상주 화령 지역에서 국군 17연대가 북한군 15사단 2개 연대를 격파해 낙동강 방어선 구축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전투다. 이 전투 승리는 대구 방향으로 진출하려던 북한군의 계획을 좌절시킨 의미 있는 전투로 평가 받고 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상주 북촌시민공원에서 열린 상주 화령지구 전투 기념행사에서 16일 제50보병사단 장병들과 어린이들이 바람개비 태극기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상주 북촌시민공원에서 16일 열린 상주 화령지구 전투 기념 행사를 방문한 어린이들이 국군 장비 체험을 하고 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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