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가 추진하는 천안북부BIT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하 북부BIT산단) 승인고시와 함께 사업시행자로 천안북부일반산업단지㈜를 지정하면서 본궤도에 올랐다.
16일 천안시에 따르면 서북구 성환읍 복모리 일원에 조성하는 북부BIT산단은 88만1,000㎡ 규모로 총사업비 2,362억원을 투입해 2023년 완공 계획이다.
산단에는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신물질 생명공학(BT), 전기·전자·정보(IT) 등의 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올 1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과 7월 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 고시됐다. 사업 시행자인 천안북부일반산업단지㈜는 천안시(40%), 코오롱글로벌㈜ 등 2개사(60%)가 출자해 설립했다.
구본영 시장은 “민선 6기부터 본격적으로 괘도에 오른 북부BIT산단 조성사업이 착공을 앞두고 있다”며 “지역주민과의 협의로 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낙후된 북부지역 균형개발 및 미래 신성장 동력 육성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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