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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노르웨이 사인방, 남다른 크기의 독도 새우에 깜놀 ‘폭풍먹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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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노르웨이 사인방, 남다른 크기의 독도 새우에 깜놀 ‘폭풍먹방’

입력
2019.10.1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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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노르웨이 네 친구가 독도 새우를 맛봤다. MBC에브리원 제공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노르웨이 네 친구가 독도 새우를 맛봤다. MBC에브리원 제공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노르웨이 네 친구가 울릉도의 맛을 즐겼다.

17일 방송될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노르웨이 네 친구가 독도 새우와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 노르웨이 세 친구는 맛있는 저녁을 먹기 위해 택시를 타고 나섰다. 호쿤은 “다른 곳에서 먹기 힘든 걸 먹을 기회야”라고 말하며 울릉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특별한 식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호쿤이 친구들을 위해 선택한 저녁 식사 메뉴는 바로 독도새우였다. 독도새우는 울릉도와 독도 인근 해역에서 잡히는 일명 꽃새우, 닭새우, 도화새우를 통틀어 말한다.

자리에 앉은 친구들은 “맛이 어떨지 기대되고 완전 행복해!”라고 말하며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렸다.

친구들이 주문한 독도 새우는 살아있는 상태로 자리에 준비되었다. 싱싱한 독도새우를 본 친구들은 “이거 살아있네”, “크다”, “색깔이 완전 환상적이다”라고 말하며 신나했다.

그러나 식당 직원은 갑자기 가위를 들고 살아있는 새우의 머리를 싹둑 잘라 버렸다. 이를 본 친구들은 깜짝 놀라 멍하니 상황을 바라보기만 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식당 직원은 “한 번 잘라보시겠어요?”라며 친구들에게 직접 해보기를 권했는데, 모두가 말을 잃고 눈치만 보던 가운데 한마음으로 한 친구를 바라봤고 그는 가위를 받아 새우를 손질하기 시작했다.

과연 아무도 선뜻 나서지 못한 상황에서 먹기 위해 용기를 낸 친구는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독도새우의 맛을 본 친구들은 “그냥 새우 맛이 아니고 완전 다른 맛이 나는 것 같아”, “씹기도 쉽게 연하고 아주 맛있어”라고 말하며 놀랐던 것과는 달리 폭풍 먹방을 펼쳤다. 결국 식탁 위에는 새우껍질 잔해만 쌓여갔다는 후문이다.

노르웨이 사인방의 독도새우 먹방은 17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공개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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