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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은 기준금리 연 1.25%로 추가 인하… 2년 만에 다시 ‘역대 최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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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은 기준금리 연 1.25%로 추가 인하… 2년 만에 다시 ‘역대 최저’로

입력
2019.10.16 09:55
수정
2019.10.16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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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은행이 16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50%에서 1.25%로 0.25%포인트 낮췄다. 지난 7월에 이어 석 달 만의 추가 금리 인하로, 이로써 한은 기준금리는 2017년 11월 말 금리 인상 이전의 사상 최저치로 되돌아갔다.

한은의 금리 인하는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결과다. 통화정책의 양대 목표인 ‘물가 안정’과 ‘경제 성장’ 모두가 흔들리고 있어 완화적 통화정책을 통한 부양이 필요한 시점이란 판단 때문이다. 한은이 2%로 관리 목표를 설정하고 있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8월과 9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마이너스였고, 농축수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인플레이션율도 1%를 하회하고 있다. 성장은 미중 무역분쟁,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으로 세계교역이 위축되고, 주력 수출품목인 반도체 시장의 회복이 지연되면서 수출과 투자를 중심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훈성 기자 hs0213@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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