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바이러스를 품은 EV, 포르쉐 타이칸 터보 S가 공개됐다.

포르쉐가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모델인 ‘타이칸’을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뜨거운 관심 속에서 데뷔한 포르쉐 타이칸은 단순히 ‘포르쉐가 만드는 전기차’가 아닌 포르쉐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라 할 수 있는 ‘포르쉐 바이러스’를 담아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포르쉐는 타이칸의 공개와 함께 타이칸 터보와 타이칸 터보 S로 나뉘는 라인업을 공개했고, 최고 사양이자 고성능 모델인 ‘타이칸 터보 S’는 우수한 완성도와 강력한 성능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포르쉐 타이칸 터보 S는 기존의 타이칸과 같이 4,963mm에 이르는 긴 전장과 사이드미러까지 총 2,144mm의 넓은 전폭은 물론이고 1,382mm의 낮은 전고를 통해 드라마틱한 실루엣과 프로포션을 연출한다.

여기에 휠베이스는 2,901mm에 이르며 유려하면서도 실내 공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는 모습이다. 물론 고성능 모터와 대용량의 배터리 팩 등을 탑재하며 공차중량은 2.3톤을 웃돈다.

타이칸 터보 S는 타이칸과 같이 포르쉐 고유, 특히 911에서 빌려온 듯한 대시보드 위에 미래적인 감성을 연출하는 다양한 디스플레이 패널 및 버튼, 다이얼 구성을 통해 시각, 감각적인 만족감을 대거 높이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고급스럽고 공간에 대한 고민을 담아낸 실내 패키징을 통해 스포츠카 모델은 물론이고 파나메라처럼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포르쉐’의 가치를 명확히 드러낸다.

타이칸 터보 S의 핵심은 강력한 주행 성능과 주행 성능을 구현하는 요소들에 있다. 560kW(약 761마력)급 전기 모터와 주행 성능의 극대화를 위한 오버부스트 시스템, 런치컨트롤 등이 더해지며 정지 상태에서 단 2.6초 만에 시속 96km(60Mph)까지 가속할 수 있다.

여기에 최고 속도는 259km/h에 이르며 다른 고성능 전기차는 물론, 일반적인 내연기관 기반의 고성능 모델들과 경쟁하더라도 물러섬이 없는 모습이다. 여기에 93.4kWh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411km(WLTP 기준)의 거리를 달릴 수 있다.

한편 포르쉐는 타이칸 터보 S에 고성능 구동 시스템 외에도 포르쉐 고유의 감성을 연출하는 것들은 물론이고 모터스포츠 등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기반으로 한 서스펜션 및 AWD 제어 시스템,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 등을 더해 주행의 완성도를 높였다.

포르쉐 타이칸 터보 S의 판매 가격은 미국 시장 기준 15만8,000달러부터 시작된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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