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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故설리 애도 동참 “신보 사전 콘텐츠 공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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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故설리 애도 동참 “신보 사전 콘텐츠 공개 중단”

입력
2019.10.15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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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측이 고 설리의 비보를 애도하는 마음으로 새 앨범 사전 콘텐츠 공개를 중단한다. 설리 SNS 제공
아이유 측이 고 설리의 비보를 애도하는 마음으로 새 앨범 사전 콘텐츠 공개를 중단한다. 설리 SNS 제공

가수 아이유가 컴백 사전 콘텐츠 공개 중단으로 고(故) 설리를 애도한다.

아이유 소속사 카카오엠은 15일 공식 SNS를 통해 "아이유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러브 포엠(Love poem)'의 사전 콘텐츠 공개를 중단한다. 스케줄과 관련해 추후 공지할 예정"이라며 "팬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안타깝고 슬픈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설리(본명 최진리)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연예계는 각종 행사와 일정을 취소 및 연기하는 등 묵념으로 설리를 애도하고 추모하고 있다.

설리의 절친으로 잘 알려져 있던 아이유도 컴백 관련 콘텐츠 공개 중단으로 애도와 추모의 뜻을 표하고 있다.

한편 이날 앞서 아이유의 노래 '복숭아'가 음원 차트에 재진입해 화제를 모았다. '복숭아'는 아이유가 설리를 생각하면서 만든 곡이다.

많은 네티즌은 아이유의 컴백 관련 콘텐츠 공개 중단을 이해하며, 설리를 추모하고 아이유에게 위로를 보내고 있다.

한편 설리의 장례 절차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된다. SM엔터테인먼트는 "마지막 가는 길이 아름다울 수 있도록 간곡히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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