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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만 돌파 ‘조커’, 전 세계서 제작비 10배 수익

입력
2019.10.15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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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가 400만 고지를 넘었다. ‘조커’ 포스터
‘조커’가 400만 고지를 넘었다. ‘조커’ 포스터

토드 필립스 감독의 영화 ‘조커’가 400만 고지를 넘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조커’는 누적 관객수 400만 110명을 돌파했다.

이 작품은 개봉 3일만에 100만 명, 5일만에 200만 명, 9일만에 300만 명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1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조커’는 개봉 3주차에 접어들어서도 하루 10만 명 가까운 관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수일 내 ‘다크 나이트’의 417만 명의 기록까지 넘어설 전망이다.

‘조커’는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 흥행 행진을 이어가며 5억 5천만 달러를 벌어들여 제작비 5천 5백만 달러의 10배에 달하는 수익을 거뒀다.

코믹스 영화 사상 최초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으며, 호아킨 피닉스는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신들린 연기로 호평 받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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