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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박명수, “1년 동안 한 게 뭐 있냐는 댓글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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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박명수, “1년 동안 한 게 뭐 있냐는 댓글 봤다”

입력
2019.10.1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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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가 댓글 반응에 대해 언급했다. MBC 에브리원 제공
박명수가 댓글 반응에 대해 언급했다. MBC 에브리원 제공

‘대한외국인’에 출연 중인 박명수가 댓글을 신경 쓴다고 고백해 이목을 끌었다.

1년간 대한외국인에 한 회도 빠지지 않고 출연, 팀장 몫을 톡톡히 해온 박명수는 1주년을 맞이해 5인의 한국인 팀이 아닌, 10인의 한국인 팀 팀장으로 퀴즈 대결에 나선다.

팀원들의 기대감에 박명수는 “1년도 됐으니까 잘해보겠다. 그런데 그 동안 한 게 뭐 있냐는 댓글을 봤다”며 웃픈 고백을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를 지켜보던 개그우먼 안영미가 “댓글을 보긴 보는구나”라며 놀라워하자, 박명수는 “저도 글자 읽을 줄 알아요. 저도 스마트폰 씁니다”라며 무심한 성격과 달리 댓글에 신경 쓴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지난 2월 대한외국인에 출연해 1단계 탈락의 굴욕을 맞본 쇼트트랙 메달리스트 곽윤기는 “1단계에서 탈락한 후 어머니가 당신 탓을 했다”며 눈물 젖은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복수의 칼날을 갈고 온 그는 “제 선에서 알아서 하겠다”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 대한외국인들을 긴장케 만들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마찬가지로 1단계에서 광탈 후 1주년 특집에 재출연한 황보라는 퀴즈를 풀던 중 “심장이 터질 것 같다”며 눈물까지 흘렸다는데. 자세한 사연은 본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외국인 팀과 한국인 팀이 자리를 바꿔 퀴즈 대결을 펼치는 ‘대한외국인’ 1주년 특집은 오는 16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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