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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 대한민국 조경대상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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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 대한민국 조경대상 ‘대통령상’ 수상

입력
2019.10.15 14:37
수정
2019.10.15 19:03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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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월 1일 정식 개장한 서울 강서구 마곡식물원에 오전부터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5월 1일 정식 개장한 서울 강서구 마곡식물원에 오전부터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5월 정식 개장한 서울식물원이 ‘2019년 대한민국 조경대상’ 최고상을 받게 됐다. 서울시를 비롯해 서울식물원 조성에 참여한 서울주택도시공사 등이 올해 행사의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시가 조경 프로젝트로 대통령상 수상자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는 15일 서울식물원이 제10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대통령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조경학회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2001년 도입, 국내 조경 분야에선 권위적인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경 정책과 실천 사례를 종합적으로 진단, 우수 지자체와 민간 사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국민 추천을 통해 접수된 총 235개 작품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그 결과,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 국민참여 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 총 17개 작품이 상을 받게 됐다.

대통령상 ‘서울식물원’을 비롯해 국무총리상 ‘미사강변센트럴자이’, 국토부장관상 ‘인천청라국제도시 청라크리스털캐널웨이’, ‘래미안길음센터피스’가 수상했다. 강릉솔향수목원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창덕궁 달빛기행은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한다.

서울식물원은 조경 시공 분야에서의 완성도와 지속적인 시민 참여형 교육·행사 프로그램으로 조경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한 향후 식물원 분야 성장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울식물원은 지난해 10월 11일 임시 개방한 이후 7개월 간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5월 정식 개원했다. 1년 만인 지난 11일 누적 방문객 400만명을 넘어섰다.

배성재 기자 pass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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