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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측 “故설리 유가족 뜻 따라 15·16일 팬 조문 장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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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측 “故설리 유가족 뜻 따라 15·16일 팬 조문 장소 마련”

입력
2019.10.1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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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설리의 유가족이 팬들의 조문 장소를 마련했다. 설리 SNS 제공
고 설리의 유가족이 팬들의 조문 장소를 마련했다. 설리 SNS 제공

가수 겸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의 유가족이 팬들의 조문 장소를 마련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15일 설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가족분들의 뜻에 따라, 늘 아낌없는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이 따뜻한 인사를 설리에게 보내주실 수 있도록, 별도의 조문 장소를 마련했다"고 공지했다.

이에 따르면 설리를 그리워하는 팬들은 이날 오후 4시부터 9시, 16일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7호에서 조문할 수 있다.

이번 입장을 통해 SM엔터테인먼트는 "설리가 우리의 곁을 떠났다. 팬 여러분께 갑작스럽게 비보를 전하게 되어 애통한 마음"이라며 "다시 한번 깊은 애도의 마음을 표한다"고 전했다.

한편 설리는 지난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로 활동을 시작했고, 2009년부터 2015년까지는 f(x)로 활동했다. 이후 배우로서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이하 SM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에스엠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설리가 우리의 곁을 떠났습니다. 팬 여러분께 갑작스럽게 비보를 전하게 되어 애통한 마음입니다.

유가족분들의 뜻에 따라, 늘 아낌없는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이 따뜻한 인사를 설리에게 보내주실 수 있도록, 별도의 조문 장소를 다음과 같이 마련하였습니다.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7호(지하1층)에서 10월 15일 (오후 4시~오후 9시)과 10월 16일 (정오~오후 9시), 팬 여러분의 조문이 가능합니다.

다시 한번 깊은 애도의 마음을 표합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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