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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학생ㆍ교사가 직접 쓴 책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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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학생ㆍ교사가 직접 쓴 책 한자리에

입력
2019.10.1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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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학생 책 축제 18일까지 대구학생문화센터서

대구학생책죽제 포스터
대구학생책죽제 포스터

대구지역 학생과 교사들이 직접 쓴 책을 전시하고 출판기념회도 여는 2019 대구 학생 책축제가 18일까지 대구 달서구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열린다.

학생들이 쓴 책 전시, 학생저자 및 교원저자 책 출판기념회, 북 토크쇼, 초ㆍ중ㆍ고 독서나눔한마당, 시노래 공연, 낭독극 체험, 독서퀴즈, 독서관련 생활용품만들기, 포토존 운영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

‘함께 풍덩, 책 속으로’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엔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쓴 시나 수필, 원작을 읽고 각색한 희곡, 소설, 동시, 면담보고서, 창작동화 등 다양한 형식과 테마의 책이 대거 선보인다. 대구강림초 ‘우리 진짜 시인이 되겠다’ 등 초등 12종, 신기중 ‘미래를 엿보다’ 등 중학생 15종, 효성여고 ‘귓속에 스며드는 멜로디’ 등 고교 24종 모두 51종이다. 이 책은 지난해 책 축제에 출품한 책쓰기 결과물 중 우수작품으로 선정돼 출판비 300만원씩을 지원받아 정식으로 출판된 작품들이다.

대구시교육청은 2009년부터 책 쓰기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책 쓰기 동아리 및 책 쓰기 수업, 책 축제, 학생 책 출판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학생저자 책 출판기념회는 11번째다. 지금까지 8만여 명의 학생저자가 탄생했다. 이 중 253권이 정식으로 출판됐다. 또 이번 축제 출품작 중에 우수작품을 선정해 출판을 지원할 방침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의 책 쓰기 교육은 타시도교육청에서 벤치마킹할 정도로 앞서가고 있으며, 국내 뿐 아니라 해외 한국학교로까지 확산되어 학생들의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책 쓰기 교육과 축제는 책 쓰기 경험의 양적 확산은 물론, 창의ㆍ융합적 미래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광진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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