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은 11월11일까지 신생기업(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의 고민들을 엮은 교육용 사례집 ‘아산 기업가정신 리뷰’(사진) 발간을 위한 집필진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아산 기업가정신리뷰는 국내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의 성장과정을 면밀히 분석하는 사례집이다.
모집대상은 경영학 지식과 창업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갖춘 사람으로, 기업 대표 및 관계자 대상의 인터뷰 경험이 있는 석사 학위 이상 소지자다. 재단은 서류와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된 필자들에게 사례당 500만원과 조사비 1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재단은 2015년 8월부터 현재까지 카카오, 네이버, 엔씨소프트 등 41개 기업의 사례를 분석한 사례집을 발간해 홈페이지에서 무료 배포했다. 김아랑 재단 기업가정신 교육팀장은 “사례집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전문 필자를 선발하는 것”이라며 “이번에 선발되는 필자들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기업가 정신 확산에 힘을 싣겠다”고 말했다.
최연진 IT전문기자 wolfpac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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