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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서원 고택 세계유산 등 문화재 활용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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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서원 고택 세계유산 등 문화재 활용사업 추진

입력
2019.10.15 11:08
수정
2019.10.1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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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공모 58개 사업 30억 확보

경북도가 세계문화유산, 서원, 고택 등 문화재를 활용한 58개 사업을 내년에 추진하기로 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세계문화유산, 서원, 고택 등 문화재를 활용한 58개 사업을 내년에 추진하기로 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내년에 향교, 고택, 세계유산 등 지역문화재를 활용한 문화재청 공모 58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역문화 활용 사업은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새로운 콘텐츠화한 프로그램형 사업으로 도는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

주요사업으로는 △생생문화재사업 16건 △향교ㆍ서원 활용사업 18건 △문화재 야행 사업 3건 △전통산사 활용사업 4건 △고택ㆍ종갓집 활용사업 7건 △지역문화유산 교육사업 5건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2건 △세계유산 홍보프로그램 3건 등 8개 분야 58건이다. 올해 43건에 비해 35% 증가했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재를 인적ㆍ물적 자원과 결합해 교육ㆍ공연ㆍ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프로그램이다. 향교ㆍ서원 활용사업은 올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4곳의 서원 등 18개 사업이다.

문화재 야행 사업은 경주시의 신라문화, 안동시의 유교문화, 고령군의 대가야 문화가 대상이고 부석사, 봉정사 등 유수한 고찰을 활용한 전통산사 활용사업과 지역문화유산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역문화유산 교육사업도 진행된다.

고택ㆍ종갓집 활용사업은 내년 처음 시행하는 교육ㆍ체험ㆍ공연 프로그램이다.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2개와 홍보 프로그램 3개 사업은 하회ㆍ양동마을을 비롯한 도내 세계유산의 보편적 가치를 널리 홍보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데 큰 보탬이 기대된다.

김부섭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문화재 관련 정책이 단순 관람에서 벗어나 체험하고 소통하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며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로 전문인력 양성 및 고용창출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호 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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