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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차량이 아파트 공동현관까지 물건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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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차량이 아파트 공동현관까지 물건 배송

입력
2019.10.15 10:40
수정
2019.10.1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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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여의도점, 자율주행 배송 서비스 ‘일라이고’ 시범 운영

이마트의 자율주행 배송 서비스 차량 ‘일라이고’. 이마트 제공
이마트의 자율주행 배송 서비스 차량 ‘일라이고’. 이마트 제공

이마트가 앞으로 2주간 이마트 여의도점에서 자율주행 배송 서비스 ‘일라이고’를 시범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이마트 여의도점에서 1km 안에 있는 아파트 단지에 사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고객이 매장에서 물건을 구매한 뒤 키오스크를 통해 해당 서비스를 신청하면 이마트가 자율주행 차량으로 아파트 공동현관 입구 등 미리 지정된 장소로 상품을 실어 나른다. 고객은 직접 내려와 상품을 받아도 되고 배송기사에게 집 앞까지 가져다 달라고 할 수도 있다.

자율주행 차량에는 운행요원 1명과 배송을 담당할 운영요원 1명 총 2명이 탑승한다. 아파트 단지 내에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동 모드로 바꿔 운행요원이 직접 차량을 운전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자율주행 배송 시범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접해보지 못한 미래 쇼핑 환경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차량은 자율주행차량 스타트업인 ‘토르 드라이브’가 개발했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 1월 토르 드라이브와 자율주행 배송 서비스를 위한 시범 운영 계약을 했다.

이마트는 유통과 IT 기술을 접목해 꾸준히 무인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마트는 지난해 4월 스마트카트 ‘일라이’를 시범 운영했고 지난 9월에는 김포에 완전 무인형 자동화 편의점인 ‘이마트24 셀프스토어 김포DC점’을 열었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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