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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쇼’ 손병호 “여름서 시작해 벌써 아쉬운 순간” 애틋 종영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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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쇼’ 손병호 “여름서 시작해 벌써 아쉬운 순간” 애틋 종영소감

입력
2019.10.1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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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호가 '위대한 쇼' 종영 소감을 전했다. 가족이엔티 제공
손병호가 '위대한 쇼' 종영 소감을 전했다. 가족이엔티 제공

배우 손병호가 애틋한 마음이 담긴 ‘위대한 쇼’ 종영 소감을 전했다. 

손병호는 15일 소속사 가족이엔티를 통해 “올해 유독 무더운 여름 첫 촬영을 시작해 태풍을 두 차례나 버티며 가을을 맞이하니 어느덧 종영이 다가왔습니다”라며 “국회의원이라는 역할을 수없이 해왔지만 항상 작품 속 역할에 집중을 하며 매 상황 순간에 따라 감정과 눈빛을 연구하며 임하니 벌써 아쉬운 순간이 다가온 거 같습니다. 금방 시청자 분들께 인사 드리러 올 테니 잠시 기다려 주시고 좋은 모습으로 돌아 오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요~ 감사합니다” 라는 종영 소감을 전했다.  

15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리는 tvN ‘위대한쇼’는 前 국회의원 위대한이 문제투성이 4남매를 받아들이고 국회 재 입성을 위해 ‘위대한 쇼’를 펼치는 드라마다. tvN ‘크로스’, OCN ‘터널’ 등을 담당한 신용휘 감독이 연출을, SBS ‘타짜’ 등에서 참신한 필력을 인정받은 설준석 작가가 집필을 맡으며 큰 화제를 모았으며, 배우 손병호를 비롯하여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매 주 큰 사랑을 받았다. 

손병호는 극 중 민국당 소속의 6선 국회의원이자 강준호(임주환)의 아버지 강경훈 역을 맡아아들 강준호가 청와대 주인이 되도록 온갖 탈법과 비리를 저지르는 염치도 없고 양심도 없는 부패 정치인을 완벽 소화했다. 그는 매 회 시청자들에게 긴장감을 심어주며 '역시 믿보배 손병호'라는 극찬 속 명품연기력을 입증했다.   

한편, 손병호는 하반기 기대작 TV조선 ‘간택-소녀들의 전쟁’에 캐스팅 되었으며 TV조선 드라마 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대군-사랑을 그리다’에 이어 다시 한번 김정민 감독과 의기투합한 만큼 많은 대중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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