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고(故) 설리의 심경을 담은 자필 메모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설리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SM엔터테인먼트는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믿기지 않고 비통할 따름"이라는 공식입장으로 고인을 추모했다.
안타까운 비보에 연예계도 슬픔에 잠겼다. 연예계 선후배들은 일정을 취소하고, SNS 등을 통해 추모글을 게재하며 슬픔을 나누는 중이다.
이런 가운데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설리가 숨진 채 발견된 현장에서 유서는 아니지만 설리의 심경을 담은 자필 메모가 발견됐다. 경찰은 "유서나 일기는 아니고 평소 심경을 담은 메모"라고 설명하며 "다만 내용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했다.
이날 오후 경찰이 현장감식을 마친 모습이 포착됐다.
한편 설리의 빈소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사건 경위 파악이 마무리되는대로 고인의 빈소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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