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과 주변 지역의 역사와 문화, 미래 등을 보고 체험하는 국립새만금박물관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새만금 유역의 역사는 물론 방조제 건설 전후의 생활과 환경 변화상을 보여줄 이 박물관은 전북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일대에 전시장, 수장고, 부대시설 등을 갖춰 연면적 5,440㎡ 규모로 조성된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박물관을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2년 완공 목표로 추진하고, 새만금 관련한 물품과 역사물 및 전시자료를 기증받을 계획이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박물관을 새만금의 랜드마크로 조성해 현재 새만금홍보관과 연결 통로를 만들어 통합 운영해 관광효과를 높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수학 기자 shcho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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