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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수 “행사비 1억 전성기 시절, 3일간 잠 못 잔 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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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수 “행사비 1억 전성기 시절, 3일간 잠 못 잔 적도”

입력
2019.10.1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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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하리수가 박명수를 만나 입담을 자랑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 제공
방송인 하리수가 박명수를 만나 입담을 자랑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 제공

방송인 하리수가 수입에 대해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1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코너 '직업의 섬세한 세계'에는 하리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하리수 씨가 전성기 시절 하루에 행사비로 1억 원 이상을 벌었다는 말이 있더라"고 전했고, 하리수는 "진짜다. 더 바빴다"고 답했다.

그는 "집에 오래 있어야 30분, 1시간이었다. 3일 동안 잠 한숨 못 잔 적도 있었다"면서 "지금도 수익이 좋다. 행사도 하고 클럽도 운영 중이다"라고 밝혔다.

하리수는 "이번에 강아지 의류 사업을 새로 시작했는데 앞으로 10년 먹고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여 관심을 모았다.

더불어 그는 “방송도 그렇고 인터뷰도 그렇고 섭외가 많았는데 제가 싫다고 했다”며 “제가 2년 전에 돌싱이 됐다. 그쪽으로만 포커싱이 됐다. 그런 인터뷰와 다큐들이 있었는데 피곤하더라”고 고백했다.

하리수는 “그래서 다 싫다고 했는데 박명수 오빠 이름을 듣자마자 나가서 재밌게 놀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박명수의 라디오에 출연한 이유를 털어놓기도 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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