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가 최고의 예능 MC로 장동민을 꼽았다.
지난 13일 방송된 XtvN 예능 프로그램 ‘플레이어’에는 빅스 라비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진행을 맡은 장동민은 “웃지 마 브레인 서바이벌의 마지막 문제, 3점 걸려 있습니다”라며 ‘최고 예능 MC는?’를 묻는 문제를 출제했다. 이 문제는 주어진 12개의 글자를 조합해 정답을 말하는 형식이었다.
이 같은 질문에 라비는 “장동민”이라고 말했고 기분이 좋아진 장동민은 “정답!”이라고 말하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출연진 모두가 당황한 가운데, 개그맨 이용진은 “최고의 예능 MC가 장동민이라고?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고 있어”라며 어이없어 했다.
출연진의 불만에도 불구하고 장동민은 꿋꿋하게 “라비가 ‘장동민’을 맞혔기 때문에 3점이 들어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플레이어’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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