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는 의대 6기 졸업생들이 12일 홈커밍데이를 열고 모교발전기금 6,300만원을 쾌척했다고 14일 밝혔다.
박민재 의대 6기 동기회장은 12일 오후 3시 천안캠퍼스 의대 대강당에서 열린 졸업 20주년기념 홈커밍데이에서 김수복 총장에게 의대발전에 써달라며 기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순철 대외부총장, 김재일 의대 학장, 장세원 기획실장, 강상대 비서실장, 양종곤 대외협력처장 등 대학 관계자와 조종태 단국대병원장, 조준성 의대 총동문회장, 의대 6기 동문 7명, 의대 재학생 50여 명 등이 참석했다.
박 회장은 “의대 발전을 위해 2014년에 시작된 졸업기수 별 릴레이 기부로 후배들의 면학환경이 크게 개선됐다”며 모교에 대한 기부가 아름다운 전통으로 남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수복 총장은 “졸업 20년을 맞아 모교를 잊지 않고 다시 찾아와주신 것에 감사 드린다”며 “홈커밍데이 행사로 대학이 발전하고 위상이 높아지는 모습을 보여드려 동문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4년부터 시작된 의대 졸업생 홈커밍데이를 통해 지금까지 전달된 대학발전기금은 모두 4억9,300만원이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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