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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의 미래 도시 모습은? ‘고양도시포럼’ 22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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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의 미래 도시 모습은? ‘고양도시포럼’ 22일 개최

입력
2019.10.1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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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고양도시포럼’ 포스터. 고양시
‘2019 고양도시포럼’ 포스터. 고양시

경기 고양시는 미래 도시의 모습을 그려보는 ‘2019 고양도시포럼’을 22일부터 23일까지 일산 킨텍스 등에서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도시, 미래를 묻다-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따뜻한 도시를 위해'라는 주제로 도시재생과 환경 2개의 세션으로 진행한다. 대회 기간 국내외 도시재생과 환경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22일에는 고양시 일원에서 고양의 현황에 대한 공유와 정책방향 모색을 위한 견학과 '로컬포럼'을 진행한다.

도시재생 분야에서는 원당역과 행주산성 인근 지역에서 고양시 도시 현황과 재생 방향을 살펴본 뒤 고양시정연수원에서 로컬포럼을 진행한다. 환경 세션에서는 장항습지와 일산역, 일산동구청 지역을 돌아보고 일산동구청에서 열리는 로컬포럼에서 의견을 나눈다.

23일에는 도시재생과 환경 부분에서의 고양시 비전 설정을 위한 정책 포럼을 킨텍스에서 진행한다.

도시재생 분야는 세계적 도시재생 성공사례로 알려진 영국 런던 킹스크로스 역세권 도시재생사업 총괄 기획가인 피터 비숍(Peter Bishop) 교수와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프로젝트에 참여한 마크 사우스콤(Mark Southcombe) 교수가 참여한다.

환경 분야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의 마삼바 티오이(Massamba Thioye), 프랑크 볼커(Franke Wolke)와 세계지방정부(ICLEI) 동아시아 사무총장을 지낸 콘라트오토-짐버만(Konrad Otto-Zimmermann), 람사르협약 사무국 부총장을 역임한 닉 C. 데이비슨(Nick C. Davidson)이 참석한다.

이번 포럼과 관련 '2019 고양도시포럼' 등록페이지(www.goyangcityforum2019.com)로 접속하면 행사내용, 연사소개, 참석방법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이번 고양도시포럼은 고양시가 ‘빛나는 도시’로서 당당히 서기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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