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진석이 반포 한강공원에서 깜짝 팬미팅을 했다.
지진석은 지난 13일 오후 6시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아래에서 70여 명의 팬들과 만났다.
지금까지 롯데월드몰에서 숨바꼭질을 하거나 어린이 대공원에서 보물찾기를 하는 등 팬들과 직접 교감하는 이벤트를 펼쳐왔던 지진석은 이번 한강피크닉을 통해 다시 한번 팬들과의 좋은 추억을 남겼다.
갑작스런 공지에도 찾아준 팬들에게 지진석은 직접 준비한 과자와 음료수를 나눠줬고, 지금까지 발표한 노래를 팬들에게만 들릴 정도로 작은 소리로 들려주는 버스킹 공연도 선보였다.
이외에도 지진석에 대한 퀴즈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폴라로이드 사진,, 셀카, 자신의 사인이 든 응원봉을 선물하는 등 즐거운 시간이 1시간 가량 이어졌다.
소속사 블랙와이뮤직 측은 “팬들과의 친근한 교감으로 좀 더 기억되길 바라는 지진석의 마음이 담긴 이번 한강 피크닉에 찾아준 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인사했다.
또한 블랙와이뮤직은 “지진석 역시 찾아준 팬들의 응원 덕분에 힐링 아닌 힐링을 하게되어 좋은 추억을 남겼다.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진석은 최근 두번째 싱글앨범 ‘아니라고 말해줄래’를 발표하고 뮤직드라마 ‘오드리’의 OST ‘나의 그대여’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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