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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풍기인삼 홍보대사 선발대회 ‘성황’ 금현민 씨 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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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풍기인삼 홍보대사 선발대회 ‘성황’ 금현민 씨 진 차지

입력
2019.10.14 11:28
수정
2019.10.1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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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김린, 미 구희영 권다혜 남효진 각각 선발…홍보대사 활동 개시

경북 영주 풍기인삼축제 특설무대에서 13일 열린 전국 풍기인삼 홍보대사 선발대회 수상자들. 왼쪽부터 미 구희영(22. 숙명여대), 선 김린(20. 백석대, 진 금현민(23. 대구교대), 미 권다혜(19. 백석대), 미 남효진(20. 경북전문대). 김민규 기자
경북 영주 풍기인삼축제 특설무대에서 13일 열린 전국 풍기인삼 홍보대사 선발대회 수상자들. 왼쪽부터 미 구희영(22. 숙명여대), 선 김린(20. 백석대, 진 금현민(23. 대구교대), 미 권다혜(19. 백석대), 미 남효진(20. 경북전문대). 김민규 기자

2019 전국 풍기인삼 홍보대사 선발대회가 5,000여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13일 영주 풍기인삼축제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영주시ㆍ풍기인삼축제조직위원회가 주최 주관하고 대구한국일보 진행으로 이날 오후 7시 풍기읍 남원천변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린 풍기인삼 홍보대사 영예의 진에는 금현민(23. 대구교대) 씨가 차지했다. 선 김린(20. 백석대), 아이러브영주사과 미 구희영(22. 숙명여대), 영주한우 미 권다혜(19. 백석대), 황풍정 미 남효진(20. 경북전문대) 씨가 각각 선발됐다.

수상자들은 14일 장욱현 영주시장과 함께 풍기인삼축제장 부스를 돌며 수상인사와 풍기인삼 홍보대사로 활동할 각오를 다졌다.

올해 대회는 풍기인삼아가씨 선발대회라는 명칭을 홍보대사로 바뀌고 처음 열렸으며 비교적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대부분의 관광객과 주민들이 대회가 끝나는 오후 9시까지 자리를 지켜 관심을 보였다.

출전자는 예심을 거쳐 14명이 본선에 올라 사전합숙 3박4일, 본합숙 4박5일 동안 젊은이의 끼와 홍보대사로 역할을 수행할 기량을 키웠다. 워킹과 군무, 장기자랑, 풍기인견패션쇼, 풍기인삼 홍보 방법 등을 배웠다.

트로트계의 주통령으로 불리는 조항조와 10월의 가수 이용 등 인기가수의 공연에는 관중들이 환호했다.

경북 영주 풍기인삼축제 특설무대에서 13일 열린 전국 풍기인삼홍보대사 선발대회에서 장욱현 영주시장이 영예의 진을 차지한 금현민(23)씨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민규 기자
경북 영주 풍기인삼축제 특설무대에서 13일 열린 전국 풍기인삼홍보대사 선발대회에서 장욱현 영주시장이 영예의 진을 차지한 금현민(23)씨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민규 기자

선발된 미인들은 영주시를 대표하는 미의 사절로서, 앞으로 1년간 풍기인삼을 비롯한 풍기인견 영주사과 영주한우 등 특산물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홍보대사선발대회가 풍기인삼축제의 중심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만큼 수상자들은 앞으로 풍기인삼의 진가를 알리는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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