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한국당 지지율 격차 1.1%p…역대 최소 격차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의뢰로 지난 7~8일, 10~11일 4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2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1.4%(매우 잘함 25.9%, 잘하는 편 15.5%)로 조사됐다. 지난주 최저치(44.4%)를 또다시 경신한 수치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 주보다 3.8%포인트 오른 56.1%(매우 잘못함 45.0%, 잘못하는 편 11.1%)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2.5%였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도 긍정 평가가 2.9%포인트 하락해 70%대 중반으로 떨어졌고, 보수층에서는 부정 평가가 2주 연속 80%선을 상회했다. 특히 중도층에서 긍정 평가(35.5%)가 지난 주보다 6.2%포인트 내리고 부정 평가(64.1%)는 7.4%포인트 올랐다. 리얼미터 측은 “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인식이 양 진영간에 여전히 극단적으로 엇갈리는 가운데, 진보층이 이완하는 조짐이 보였다”고 설명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정부 출범 이후 최저인 1%포인트 내외로 좁혀졌다. 민주당 지지도는 35.5%로 전주보다 3.0%포인트 내렸고 한국당은 1.2%포인트 오른 34.4%를 기록했다. 바른미래당 6.3%, 정의당 5.6%, 민주평화당 1.7%, 우리공화당 1.5% 순이었고, 무당층은 13.6%였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일보 이슈365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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