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폭로로 화제를 낳은 BBC 제작 다큐멘터리 드라마 ‘와인스타인’이 스페셜 예고편을 공개했다.
지난 달 26일 개봉해 용기 있는 목소리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와인스타인’은 최근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전격 오픈했다. 스크린에 이어 안방 극장을 충격적인 폭로로 물들일 것으로 이목이 집중된다.
‘와인스타인’은 미투 운동의 시작을 알린 할리우드의 거물 하비 와인스타인의 추악한 실체와 그에 맞서 진실을 밝힌 용기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드라마다. 호평과 추천 세례를 받으며 많은 관객들에게 울림을 전한 웰메이드 다큐멘터리 ‘와인스타인’에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뜨거운 관객 반응에 힘입어 미공개 장면들을 담아낸 스페셜 예고편도 공개했다. 하비 와인스타인의 추악한 면모를 폭로하는 여성들의 모습이 응원을 더하게 만든다. 또한 숨겨진 진실들을 향한 궁금증을 자극하며 관람 욕구를 유발한다.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라는 마지막 발언은 영화가 선보일 미투 운동의 시발점과 할리우드 거물 제작자의 숨겨진 진실에 대한 폭로를 기대케 한다.
이 작품은 ‘굿 윌 헌팅’ ‘반지의 제왕’ ‘킬 빌’ 등 내로라하는 작품의 제작자이자 감독으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할리우드의 거물 영화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추문을 최초로 집중 조명한다.
제35회 선댄스영화제, 제66회 시드니 영화제, 제68회 멜버른 국제영화제, 제2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그 화제성과 작품성을 입증했다.
기네스 팰트로부터 안젤리나 졸리, 레아 세이두, 카라 델레바인까지 유명 여배우와 영화 관계자들을 포함해 지난 30년간 무려 100여 명에게 성범죄 피해를 저지른 하비 와인스타인, 그에게 맞서 용기를 낸 이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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