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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로 만난 사이’ 지석진 “아내가 은근히 나를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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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로 만난 사이’ 지석진 “아내가 은근히 나를 좋아해”

입력
2019.10.1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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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와 지석진이 tvN ‘일로 만난 사이’에 출연했다. 방송 캡처
허재와 지석진이 tvN ‘일로 만난 사이’에 출연했다. 방송 캡처

방송인 지석진이 ‘일로 만난 사이’에서 입담을 뽐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일로 만난 사이’에는 허재와 지석진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허재에게 “다시 태어나도 농구선수를 할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허재는 “아마 그럴 것 같다. 농구밖에 할 줄 아는 게 없다”라고 답했다.

유재석은 지석진에게도 “다시 태어나도 형수님이랑 결혼할 거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지석진은 “왜 질문이 다르냐”라며 당황했다.

이에 지석진은 “와이프 입장에서도 딴 사람이랑 살아보고 싶지 않겠느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형수는 형이랑 다시 한 번 결혼하겠다고 할 수도 있다”라며 지석진을 위로했고 이에 지석진은 “와이프가 은근히 나를 좋아한다”라고 말하며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일로 만난 사이’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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