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지석진이 ‘일로 만난 사이’에서 입담을 뽐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일로 만난 사이’에는 허재와 지석진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허재에게 “다시 태어나도 농구선수를 할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허재는 “아마 그럴 것 같다. 농구밖에 할 줄 아는 게 없다”라고 답했다.
유재석은 지석진에게도 “다시 태어나도 형수님이랑 결혼할 거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지석진은 “왜 질문이 다르냐”라며 당황했다.
이에 지석진은 “와이프 입장에서도 딴 사람이랑 살아보고 싶지 않겠느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형수는 형이랑 다시 한 번 결혼하겠다고 할 수도 있다”라며 지석진을 위로했고 이에 지석진은 “와이프가 은근히 나를 좋아한다”라고 말하며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일로 만난 사이’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