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가 자신의 모국에서는 외모 얘기가 실례임을 밝혔다.
11일 방송된 JTBC2 예능프로그램 ‘악플의 밤’에는 박기량과 알베르토가 출연해 예능감을 자랑했다.
이날 김숙은 “이탈리아에는 외모 지적이 없지 않으냐”라고 물었다. 이에 알베르토는 “문화 차이인 것 같다. 우리는 외모에 대한 이야기를 잘 못한다. 실례이다”라고 답했다.
알베르토는 “좋은 얘기라도 많이 하면 이상하게 들린다”라며 칭찬일지라도 외모에 대한 얘기 자체를 조심하는 이탈리아의 문화에 대해 설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알베르토의 말을 듣던 설리는 “외모 평가를 안 해야 할 것 같다”라며 공감을 표했다.
한편, ‘악플의 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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