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현준이 ‘2019년 전국 아동·청소년이 뽑은 인기영화인’ 아역배우 부문 1위로 선정됐다.
오는 11월 26일부터 개최되는 ‘제19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의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2019 전국 아동·청소년이 뽑은 인기영화인’ 투표는 지난 2개월 간 온라인에서 진행됐다.
이 가운데 정현준은 인기 아역배우 남자 부문에서 최고 득표를 얻는 영예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정현준은 “제가 상을 받게 될 줄은 몰랐는데 정말 감사하다. 연기를 할 수 있게 도와주신 감독님, 배우님들, 스텝 분들 그리고 저를 예쁘게 봐주신 여러분들 덕분이다. 앞으로도 맡은 역에 최선을 다하고 감동을 주는 배우가 되겠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 드린다. 감사하다“라고 성숙한 수상 소감을 전했다.
정현준은 올해 개봉된 영화 ‘기생충’에서 다송 역을 맡아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기생충’ 개봉 이후에도 SBS 드라마 ‘배가본드’, JTBC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서 주인공의 아역으로 활약했다.
차기작으로 영화 ‘특송’을 결정지은 정현준은 계속해서 명품 아역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