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비디오 제작사로 잘 알려진 쟈니브로스(ZANYBROS)가 첫 자체 제작 아티스트를 선보인다.
쟈니브로스 레이블 지비레이블(ZB LABEL) 측은 11일 알렉사(ALEXA)의 이달 정식 데뷔를 공식화했다. 이에 따라 알렉사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포토 티저도 공개됐다.
카리스마 넘치는 포즈로 압도적인 걸크러시를 발산 중인 알렉사의 모습과 같은 헤어스타일에 같은 의상을 입은 댄서들이 서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알렉사는 지난해 방송된 Mnet ‘프로듀스 48’에 알렉스 크리스틴이라는 이름으로 참여해 눈도장을 찍었던 인물이다. 무대를 꽉 채울 수 있는 탄탄한 보컬 및 퍼포먼스 실력을 겸비했으며, 한국어 뿐만 아니라 영어, 스페인어, 일본어, 중국어까지 5개 국어에도 능통하다.
이에 알렉사는 타 솔로 아티스트와는 차별화된 독보적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글로벌 K-POP 팬들의 마음을 공략할 차세대 팝 아티스트로도 기대를 모은다.
한편, 쟈니브로스는 방탄소년단, 엑소,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마마무 등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를 비롯해 CF, 영화, 방송프로그램 등을 제작한 대한민국 최대 크리에이티브 집단이다. ‘2009 MAMA’ 최고 뮤직비디오 감독상을 비롯해 ‘유튜브 어워드’ 베스트 뮤직비디오상, ‘2014 MAMA’ 최우수 뮤직비디오상, 롤링스톤즈 최고 뮤직비디오상, 북미 최대 한류 커뮤니티 ‘SOOMPI Award’ 한류특별 공로상, 2017 제 1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드’ 신한류 뮤직비디오상, 지난해에는 뮤직비디오 감독상을 수상했다.
특히 첫 자체 제작 아티스트 알렉사를 필두로 쟈니브로스는 기존 뮤비 제작사에서 멀티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제작사로 스펙트럼을 확대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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