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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식탁’ 미쓰라진, 아내에게 반한 순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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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식탁’ 미쓰라진, 아내에게 반한 순간은?

입력
2019.10.1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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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라진 권다현 부부가 Olive ‘극한식탁’에서 입담을 뽐냈다. 방송 캡처
미쓰라진 권다현 부부가 Olive ‘극한식탁’에서 입담을 뽐냈다. 방송 캡처

미쓰라진이 아내가 닭 목을 먹는 모습에 반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에 방송된 올리브 예능 프로그램 ‘극한식탁’에는 이수지, 김종학 부부와 미쓰라진, 권다현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김신영은 미쓰라진에게 “아내가 닭 목을 먹는 순간에 반했다고 들었다”라며 호기심을 드러냈다.

김신영의 말에 미쓰라진은 “보통 치킨을 시키면 덥석 닭 목부터 잡는 분들이 많지 않다. 나 같은 경우에는 닭 목을 가장 아껴놨다 마지막에 먹는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미쓰라진은 “어느 날 치킨을 시켰는데 아내 권다현이 닭 목을 먼저 집더라. 그걸 보고 ‘저 친구 치킨 좀 먹을 줄 아는데. 평생을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나 이 일화에는 반전이 숨어 있었다. 아내 권다현은 “나는 배려를 한 거다. 미쓰라진이 안 먹는 건 줄 알고 내가 먹었다”라며 당시의 속마음에 대해 전해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한편, ‘극한식탁’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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