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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식탁’ 이수지♥김종학, 러브 스토리 공개 “SNS 메시지로 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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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식탁’ 이수지♥김종학, 러브 스토리 공개 “SNS 메시지로 연락”

입력
2019.10.1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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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 김종학 부부가 Olive ‘극한식탁’에 출연했다. 방송 캡처
이수지 김종학 부부가 Olive ‘극한식탁’에 출연했다. 방송 캡처

이수지♥김종학 부부의 첫 만남 일화가 공개됐다.

지난 10일에 방송된 올리브 예능 프로그램 ‘극한식탁’에는 이수지-김종학 부부와 미쓰라진-권다현 부부가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김종학은 이수지와의 러브 스토리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종학은 “대학로 극장에서 이수지가 공연하는 걸 봤다. 그 모습을 보고 반했다”라며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이수지의) 라디오를 즐겨 듣고 있었다. 이수지가 라디오를 하는데 목소리가 침체된 느낌이 드는 날이 있더라. 그날 SNS 메시지를 보냈다”라고 밝혔다.

김종학의 말을 듣던 이수지는 “진짜 많은 메시지가 오지 않느냐. 수많은 남성 중 하나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지는 “그 후 실제로 만났다. 내가 낯을 진짜 많이 가리는데 신기하게도 그날따라 혼자 나갔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당시 이수지는 남편의 모습을 보고 호감을 느꼈다. 김종학은 당시 이수지에게 “팬입니다”라며 펜 선물을 건넸다. 그는 “펜 심이 다 떨어지면 또 연락 달라”라고 말했다.

그러나 만남 뒤에 김종학은 이수지에게 메시지를 보내지 않았다. 메시지를 기다리던 이수지는 결국 김종학에게 먼저 연락을 했고 이후 두 사람은 좋은 인연으로 발전했다.

한편, ‘극한식탁’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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