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핑클 멤버 겸 배우 성유리가 유기견 보호소에 기부하며 선행을 실천했다.
성유리는 최근 동물보호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에 천 만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성유리의 기부금은 유기견들을 구조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쓰일 예정이다.
특히 성유리의 기부 소식을 접한 팬들도 함께 마음을 모아 후원해 그 의미를 더했다. 성유리와 팬덤이 선한 영향력을 주고 받아 또 한번 성숙한 문화의 대표 사례를 만들어냈다.
지난 10여 년 동안 성유리는 지속적으로 선행을 실천하며 나눔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평소 애견가로도 유명한 만큼, 성유리는 이전부터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직간접적으로 동물 보호에 앞장섰다. '반려견 보호 프로젝트' 스토리 펀딩을 비롯해, 환경보호 단체 '그린볼'의 유기견 캠페인, 유기견 시보호소 사료 지원, 유기견이 입양되기 전까지 돌보는 임시보호 활동 등을 통해 성유리는 동물 사랑을 몸소 실천해 왔다.
이런 가운데, 이번에 성유리는 열악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던 유기견들이 조금 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는 일에 힘을 보탰다. 성유리는 "여러 상황으로 유기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한편 성유리는 다방면에서 따뜻한 나눔 활동으로 관심을 받아왔는데, 소외 당하거나 어려운 형편의 국내외 저소득층 아동들의 치료비, 등록금 등을 꾸준히 지원해왔으며,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이모저모로 온정을 나눠왔다. 이와 같은 행보는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성유리는 큰 사랑을 받으며 막을 내린 JTBC '캠핑클럽' 이후 밀린 일정들을 소화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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