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진혁이 OCN ‘루갈’에 출연한다.
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는 11일 “최진혁이 내년 방송 예정인 OCN 새 오리지널 ‘루갈’에서 쉐도우 특수경찰 강기범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최진혁은 지난 2017년 출연작인 ‘터널’ 이후 3년 만에 OCN에 복귀하게 됐다.
OCN '루갈'은 투믹스에 연재된 웹툰 '루갈'을 바탕으로 하는 휴먼액션 히어로 드라마다. 전국구 폭력조직에게 사랑하는 아내뿐만 아니라 자신 또한 두 눈을 잃고 살인범으로 몰린 엘리트 경찰이 특수조직 루갈의 바이오생명공학 기술로 특별한 능력이 있는 인공 눈을 얻은 후, 범죄조직을 소탕해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최진혁이 맡은 강기범은 한때 경찰대 출신의 엘리트 형사였지만 범죄조직 아르고스를 일망타진하는데 앞장서다 혹독한 보복을 당해 양쪽 눈에 최첨단 인공 눈을 이식하게 된 인물로 현재는 루갈팀의 핵심 멤버로 활동 중이다.
매 작품마다 인생 캐릭터를 갱신하며 드라마의 매니아층 형성의 일등공신으로 활약했던 최진혁이 일과 사랑 모든 영역에서 하나에 꽂히면 물불 안 가리고 끝장을 보는 성격의 ‘강기범’을 어떻게 표현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최진혁이 출연을 확정 지으며 화제가 되고 있는 ‘루갈’은 내년 상반기 OCN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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