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합숙 홍보대사 기량 키워… 조항조, 이용 등 인기가수 출연
경북 영주 풍기인삼축제 연계행사인 전국 풍기인삼 홍보대사 선발대회에 참가하는 후보자들이 풍기읍사무소 강당에서 맹훈련을 하고 있다. 본선대회는 13일 오후 6시30분 풍기읍 풍기인삼축제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올해는 지금껏 풍기인삼아가씨 선발대회로 열린 명칭을 홍보대사 선발대회로 바꾸고, 프로그램 내용을 대폭 보완했다.
본선 후보 14명은 일주일간 합숙훈련으로 젊은이의 끼와 홍보대사로 활동할 기량을 키웠다. 대회 당일 무대에서는 워킹과 풍기인견 패션쇼, 장기자랑, 화려한 군무, 풍기인삼 홍보기법 등을 선보인다.
트로트계의 주통령으로 불리는 조항조, 10월의 가수로 알려진 잊혀진 계절의 이용, 팝페라 가수 배은희 등이 출연해 흥을 돋운다.
선발된 5명의 홍보대사는 앞으로 1년 동안 풍기인삼을 비롯한 영주지역 농특산물을 전국에 알리는 미의 사절로 활동한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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