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적나눔부문 장관표창… 30여억 나눔실천
세정나눔재단(이사장 박순호)는 10일 KBS 신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인적나눔, 물적나눔, 생명나눔, 희망멘토링 4개 부문에서 총 155명이 수상했다.
세정나눔재단은 2011년 5월 국내 패션기업 최초로 부산의 향토기업 세정그룹이 출연해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으로, 그 동안 30억원이 넘는 나눔을 실천하고, 다양한 복지사업 추진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물적나눔부문을 수상했다.
세정나눔재단은 그 동안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지원사업 △복지사각 지역 주거환경개선 및 생계비 지원사업 △교육소외계층 장학사업 △지역 문화ㆍ예술계 후원사업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의료서비스 지원사업 △해외 빈곤국가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특히 이번 수상에서 세정나눔재단은 설립 초기부터 추진해온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재단설립 이후 부산시유공친절기사회와 함께 구ㆍ군청, 주민센터 및 복지관 등으로부터 추천 받은 가정을 대상으로 도배, 장판 및 개ㆍ보수 등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지금까지 총 132가구를 진행하고 있고, 사회복지사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2013년 제정한 ‘세정사회복지사대상’ 시상식을 통해 7차례에 걸쳐 총 74명을 수상했다. 또 2011년부터 한부모 가정 지원, 김장김치 나눔대축제, 공교육만족 프로젝트 참여 등도 지속 진행해오고 있다.
세정나눔재단 박순호 이사장은 “재단의 다양한 노력과 활동이 사회에 더 큰 도움이 되게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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